2017년 8월 16일 수요일

미수금 미수수익 차이점





실무를 하다 보면 미수금과 미수수익의 차이를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나 실무를 진행하다 보면 몇달이 훌쩍 지나가는데 언젠가 한번 이해를 했다 싶다가도 시간이 지나면 개념이 흐릿해지기 쉽습니다.

저 또한 미수금과 미수수익의 차이에 대해서 똑부러지게 설명하지 못했었으나, 드디어 마음에 드는 설명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미수금과 미수수익은 자산 항목입니다. 미수금은 그렇다 쳐도 미수수익은 이 '수익'이라는 단어 때문에 수익 항목은 아닌가 헷갈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자산임을 명심합시다.



◆ 미수금의 정의 및 예시

미수금은 회사의 주요 영업활동 이외의 거래에서 발생한 미수채권을 의미합니다.
(미수금과 유사한 항목으로는 '매출채권'이 있는 매출채권은 기업의 주된 영업활동에서 발생한 채권입니다. 미수금과 매출채권은 '영업활동'과 관련이 있느냐 없느냐로 구분하시면 됩니다.)

즉,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거래 상대방에게 제공한 다음, 이후 받을 적정 금액을 합리적으로 추정할 수 있거나 확정된 상태에서 계상하는 것이므로 금액이 확정된 채권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엘지전자에서 스마트티비를 팔아 생긴 채권은 매출채권이 될 것이며, 엘지전자의 임원이 업무용으로 사용하던 자동차를 팔게 되어 생긴 채권은 미수금이 되는 것입니다.



◆ 미수수익의 정의 및 예시


미수수익은 수익이 기간에 비례해 창출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면, 정기예금에 가입하여 받는 이자수익은 3개월, 6개월, 12개월과 같이 현금으로 받는 시점이 기간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이 때 창출되는 현금을 미수수익이라 합니다.



미수금과 미수수익을 간단히 구분하면, 금액이 확정되어 받을 수 있는 수익은 미수금, 특정 기간에 비례하여 조금씩 받는 것은 미수수익으로 간단히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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