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7일 월요일

[재테크-대출] 한도(마이너스)대출과 건별대출의 차이점




신용대출 시 한도(마이너스)대출과 건별대출의 차이점을 알아보겠습니다.

대출을 알아보시다가 대출을 신청하실 때가 있을 겁니다. 그럴 때면 처음 대출을 신청하려고 알아보시는 경우 동일한 대출상품이라도 '한도(마이너스) 대출과 건별대출' 중에서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는지 몰라 당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단어 그대로의 의미를 생각해보시면 쉽게 구별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두 가지 유형에 큰 장단점이 있다거나 예금자에게 이익이나 불이익을 줄 가능성은 없다는 것입니다. 결국 같은 대출을 고객의 입맛에 맞게 고르면 되는 것입니다. 그 입맛은 보통 사용자의 자금흐름에 따라 결정하시면 됩니다. 한번에 큰 금액이 필요하다면 당연히 건별대출이 유리하겠지요?

각각의 특징은 아래와 같습니다.


◆ 한도(마이너스) 대출

흔히들 말하는 '마이너스 통장'과 유사한 대출방식이 이 대출상품에 해당됩니다. 특정 한도를 정해놓고 그 정해진 금액만큼을 뺐다 넣었다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는 약정기일(만기일)을 설정해 두고 해당 일자까지 입금 및 출금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는 유형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한도(마이너스) 대출의 장점은 자신이 상환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금액을 적절히 조절해 가면서 사용하게 된다는 것이죠. 목돈을 한번에 쥐는 것이 아니라 통장에 '마이너스' 표시가 찍히면서 금액을 사용하기 때문에 적은 금액이라도 상환에 대한 압박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이는 자기 스스로의 소비성향을 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한번에 큰 금액이 필요할 경우에는 이 방법은 그리 효과를 발휘하지 않겠지요.

이자납입일을 정하여 일정주기(매월) 마다 이자를 납입하게 됩니다.


◆ 건별 대출

대출금이 일시에 나가는 대출방식입니다. 쉽게 생각하면 큰 금액을 누군가에게 한번에 빌리는 겁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시는 대출이 이 건별대출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 대출금의 상환

대출금을 최소 6개월이나 1년 단위로 빌릴 터인데 그 전에 중도상환을 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과도한 이자를 물지 않을 수 있기에 가능만 하다면 중도상환하는 게 당연히 좋을 것입니다. 하지만 중도상환수수료도 있기 때문에 대출을 받으실 때 상환계획과 상환수수료 그리고 대출금액에 대한 이자를 자세히 살펴보시고 기록하여 만기 대비 중도상환수수료가 이자금액을 초과하는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게 잘 관리해야함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건별대출은 중도상환이 상식적인 수준에서 가능하지만, 한도(마이너스)대출의 경우 조금 방법이 다릅니다. 이는 대출을 실행하여 마이너스 처리된 통장에 금액을 일정 부분 상환할 때마다 통장의 마이너스 금액이 0에 수렴하게 될 터인데, 이 행동을 취한다고 해서 자동상환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대출이 필요없어 상환을 하게 된다면 이 대출한도를 감액처리해야하는 것이죠. 그러므로 통장에 자금을 도로 집어넣어 마이너스를 0으로 만드는 행위와 한도를 감액하는 행위(여기서 후자가 중도상환 개념에 해당)를 구분하여 인지하고 계시면 됩니다.



대출계획 및 정보습득에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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