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26일 수요일

[재테크-보험] 자동차 보험 저렴하게 가입하는 방법





자동차 보험은 반드시 가입해야하는 상품이긴 하지만 또 금액이 여간 부담스러운게 아닌 상품이다. 2000cc 기준으로 대략 100만원 내외(자차보험도 가입했다고 가정)의 금액을 매년 내야 하는데 무언가 내지 않아도 되는 금액 같은 게 보험이라 1만원이라도 적게 낼수록 운전자에게는 이득이다.

그래서 보험을 가입할 때 이리저리 조사를 많이 하고 가입해야 할텐데, 본인이 가입하는 과정에서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사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 수 있지만, 모르는 분들을 위해 간략히 정리를 하고자 한다.

먼저 해당 방법이 적용될 수 있는 사람은 모든 운전자가 아니다. 연령제한이 있다. 아마 차주 본인의 연령이 30세 초반까지만 아래 내역이 적용 가능하다고 알고 있다. 정확한 나이는 보험사에게 문의하도록 하자.


◆ 자동차 보험 저렴하게 가입하는 절차

1. 운전할 자동차의 지분을 본인과 가족 중 한명과 99:1 비율로 배분한다.


차주인 자신의 지분을 99%, 공동명의를 해 줄 가족을 1%로 설정한다. 자동차등록소나 구청 자동차등록과에서 해당 지분을 위와 같이 설정해 달라고 하면 된다. 이때 중요한 점은 자동차 명의의 지분을 설정하는 것과 보험을 설정하는 것은 별개라는 점이다. 보험은 2번에서 설명 해두었다.

→ 차주 99% : 공동명의인 1%

※ 단, 공동명의를 설정해 줄 가족은 운전면허증을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 공동명의의 대표자는 본인이든 가족이든 상관이 없으므로 되도록 자신이 99%의 지분을 보유하면서 차주가 되는게 깔끔하다.

더불어 공동명의를 들어주는 가족이 운전경력이 길거나 무사고 경력이 있을 수록 전체 보험료는 내려가게 된다.

등록 시 등록증, 도장, 인감증명서1통이 있으면 본인 혼자서도 공동명의로 설정할 수 있다. 딜러와 계약을 맺는 경우 딜러가 알아서 다 처리해 줄 것이므로 '지분의 설정' 내역만 숙지하고 있으면 일처리가 편리할 것이다.


2. 공동명의자(가족)의 이름으로 보험을 가입하고 차주를 '종피보험자'로 설정한다.

이를 설정하기 전에 우선 주거래 보험사?에 문의하여 국내 7개 보험사 모두의 보험료를 책정해 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면 본인 차번호에 대한 7개 보험사의 보험료를 한번에 알 수 있다. 거기서 우선 가장 저렴한 보험사를 선택하고 보험사 직원에게 '보험 가입은 공동명의자 이름으로 가입하고 차주인 저를 종피보험자로 설정해 주세요'라고 말하면 된다. 본인이 여럿 보험금 비교사이트에서 견적을 내볼 수 있지만, 보험설계사가 확인하는 것이 훨씬 빠르고 정확하다. 혹시나 믿음이 안간다면 다른 보험사 직원에게도 문의해서 확인하도록 하자. 보험사 전산으로 금방 파악할 수 있다.

더불어 자신을 종피보험자로 설정하는 경우와 그 반대로 설정하는 경우도 가격비교를 해 달라고 하는 편이 좋겠다. 혹시 모르니 말이다.



생각보다 간단하게 자동차 보험 가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이다. 해당 내역을 모두 처리하는데 몇시간이면 충분히 끝이 난다. 만원도 아까운 보험료, 조금만 더 발품을 팔아서 최대한 저렴하게 가입하자.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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