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2일 화요일

Who is Venturist?



벤처리스트란 단순하게 말하면 벤처를 운영중이거나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을 말한다. 최근 정부의 '창조경제'(개인적으로 이런 용어를 정부에서 만드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자꾸 이렇게 특정 용어와 형식으로 틀을 만들어버리니까 결국 비슷해지고 따라하게 된다.) 라는 방향성과 함께 최근 벤처로 성공했거나, 운영중이거나 준비중인 사람들을 주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사람들을 쉽게 부를 수 있는 말이 무엇일까?

2013년 영국 왕립 예술협회에서 벤처리스트란 단어를 사용한 연구자료가 있었다. 

The Irresistible rise of the Venturist(By Adam Lent, 2013)

벤처리스트는 보통 젊고 혈기왕성하며 영리하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그들은 문제를 해결하거나 기회를 잡기 위한 미션을 수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벤처의 성격은 매우 다양할 수 있는데 예를 들면, 자선단체를 설립하거나 영리 혹은 비영리 깅버을 운영하거나, 대중운동, 지역을 돕기위한 협의체 등일 수 있다.

어떤 형태이냐 보다, 벤처리스트들은 변화의 대리인이 되겠다는 강력한 소망을 가지고 있다. 그들의 의욕넘치는 개인이 이끄는 벤처가 지금 여기에 변화를 가지고 올 수 있다고 믿는다.

벤처리스트들은 다른 사람이 할 때까지 기다리지 않는다. 스스로 시작한다.

많은 벤처들이 지위나 금전적인 보상을 추구하지만, 이는 두번째 목표일 뿐 변화를 만들어내고자 하는 미션을 가장 최우선으로 한다.

벤처리스트들은 조직이나 정해진 커리어가 아닌 미션에 전념한다. 그들에게 직업은 그들의 미션을 수행하기 위한 자원, 기술과 인맥을 줄 뿐이다. 직업을 그만둘 충분한 재정적인 뒷받침이 된다면, 그들의 벤처에 풀타입으로 매달리고 싶어 한다.

현재 벤처리스트는 아직 소수에 지나지 않지만, 인터넷의 출현으로 과거보다 더 많은 벤처리스트가 출현하고 있다.

RSA가 영국에서 수행한 조사에 따르면, 18~29살의 젊은이들 중 2010년 벤처를 운영중인 비율은 거의 8%정도이며 이는 5%미만이던 전년대비 급격한 성장을 보인 것이다.

동일 대상자에게 벤처를 시작할 의사를 물으니, 1998년 17%이던 비율이 2010년에는 29%로 급격히 성장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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