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26일 화요일

글로벌 성공시대 - 샐러리맨의 성공신화, 3M 수석부회장 신학철



3M이라는 회사는, 
110년이라는 3M의 역사는 실패에서 시작하였다. 실패했을 때는 따뜻한 격려를, 성공했을 때는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매년 100여종 이상의 제품이 새로 생산되는 3M에서는 창의적인 문화를 존중하고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기업풍토가 있다. 업무 시간 중 15%를 자유롭게 사용해도 좋다고 허용한다.







생활 습관
하루는 새벽 4시에 시작해 1시간은 자신의 시간으로 아침을 시작한다. 신문과 뉴스를 본다. 분단위로 시간을 사용한다. 실제로 방송 초반부에 새벽 4시에 기상해 5시까지 신문과 뉴스를 보시면서 5시 30, 31, 32분 쯤 근처 카페에 들러 커피를 사신다고 하셨다. 분 단위로 시간을 관리하시는 모습에 감탄했다.


3M에서의 커리어
대한민국 충북 괴산에서 출생하여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에 진학 후 한국 3M으로 입사한다.
입사 7년 만에 소비자 사업 본부장으로 승진한다. 물불 안가리고 하고 앞에 있는 건 전부 해치우겠다, 최대한 할 수 있는대로 영역을 넓혀 보자는 도전정신이 작용한다. 3년 후 필리핀 사장으로 임명되었다. 700명의 사원들이 두 그룹으로 나누어져 노사분규의 문제가 5년동안 지속되었다. 신학철 부회장은 4개월 동안 700명의 사원들을 모두 만나 개별적으로 상담을 진행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미국 부사장으로 승진되었다. 부사장이된지 3년 뒤 수석부회장이 되었다.

현재는 연간 회사 총 매출의 3분의 1을 만들어 내고 있다 = 약 20조







그가 생각하는 겸손이란,

항상 겸손하게 생각한다. 내가 많이 알고 모든 문제에 대해서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 가능한 자기 자신을 갈고 닦으려고 하면 믿고 따르는 사람들에 대한 책임감을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외국어(언어)에 대한 생각
언어보다 명확한 전달력이 중요하다. 언어가 중요하다고는 하지만 사람의 본질, 업무능력, 사람을 설득하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본다. 자연스럽게 윗분들이 인정하게 되었다. 

언어와 현지상황을 동시에 빨리 숙지하는 방법이 없겠느냐 이런걸 생각했을때 항상 통독수준으로 신문을 읽었다. 하루 이틀 한달, 두달, 한해 두해가 가면서 급속하게 그런 부분에 적응을 하게 되었다.






그만의 경영 노하우는
- 다양한 시장, 다양한 고객, 다양한 제품이 핵심인 3M 늘 현장에서 직접 보고 배운다
- 각자가 자기 맡은 바를 다하는 데서 전체의 화합이 나온다고 생각한다.
- 미국 기업문화에서는 볼 수 없는 신입사원들간의 조찬회의를 통해 의사소통을 한다. 리더는 직원들과 소통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자신의 의사를 효율적이고 짧게 전달하는 능력을 길러왔다. 그가 회사에서 혁신을 이룬 것 중 하나는 사람한테 투자하고 사람을 신뢰하는 것이었다.







신학철의 성공노트 1: 좋은 아이디어는 현장직원에게서 나온다.
생소한 제품은 최대한 많이 보면서 지식을 넓힌다.
ex) 치과와 자동차 공업사 등 3M제품을 사용하는 글로벌 시장에 직잡 들러 현장의 이야기를 듣는다.

본인이 확실한 논리가 없으면 상대방을 설득시키가 어렵다. 내가 논리를 갖추려면 직접 해보는 것 밖에 없고 경험하는 것 밖에 없다. 모든 것을 먼저 해보라.


신학철의 성공노트 2: 고객을 위해 혁신하라

기술혁신이 고객한테 생산성 혁신을 주지 못하면 그건 결국 내부의 기술일 수 밖에 없다. 그것이 진정한 혁신이다. 곧 고객에게 영향을 미치는 혁신인 것이다.

세계관, 문화에 대한 이해, 열린 마음이 중요하다. 또한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 정신이 꼭 필요하다. 왜냐하면 위험이 따르는 길이고 남이 가보지 않은 길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언어, 새로운 기술에 대한 기술이 되었든 간에 준비된 상태에서 기회를 기다리면 나에게 올 가능성이 높아진다.




- 미국에서 최고의 인재들과 경쟁을 해야했지만 그는 두려움이 없었다. 늘 준비에 철저했기 때문이고 한국인이 가진 장점 때문이었다. 즉 정, 한국적인 어떤 강인함, 인내, 오기 같은 것이 작용했다(나는 한번 해보겠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강점이 아니었다 생각한다.
- '빨리 가려면 느리게 가는 법을 배워야 하지 않나'
치기언이과기행: 자신의 말이 행동보다 앞서는 것을 부끄럽게 여긴다. - 논어


위 구절은 방송에서 가장 나에게 와 닿은 부분이다. 요즘 스티브 잡스나 마크 주커버그와 같이 단기간에(그들나름대로 우여곡절도 있었고 많은 노력을 했겠지만 비교적) 세상의 관심을 받고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는 리더들에 대한 말이 많다. 꿈도 그들처럼 되고 싶다고 맞추는 젊은이들이 많다. 나 역시 그들을 바라보면서 현재의 나와 비교를 하고 경외심을 가졌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항상 무언가 한가지가 빠져 있다고 느꼈다. 그들은 항상 옳은 말을 했지만 정작 어떻게 준비해 왔는지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더구나 신학철 수석부사장님은 토종 한국인이셨기에 더더욱 나에게 와닿는 바가 많았다.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인의 장점인 '정'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것부터 좋아하는 것에 대한 '오기'를 잘 설명해주셨다. 하지만 무엇보다 핵심은 여느 인재들과 다르지 않았다. 바로 '기본'이다. '자기관리, 가족과 친구등 주변에 대한 진심, 건강관리, 건강한 마인드' 말이다. 

현재 '기본'이 너무나 필요한 나에게 소중한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행복하다. 



KBS에서 해당 자료를 무료로 볼 수 있다. 고화질은 유료로 전환되지만 저화질 영상은 무료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요즘 영상들은 모두 화질이 너무 좋아서 낯설기는 했지만 집중하는데 무리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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